인터뷰-전기원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조합장
인터뷰-전기원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조합장
“최대한 빨리 사업진행… 조합원 부담 줄이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9.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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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전기원  화수화평 재개발조합장은 사업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해야 하겠지만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공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허가 기간의 지연으로 사업비용은 증가하고, 조합원들 간에 갈등이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는 그동안 응원과 격려 등 사업 진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고자 빠른 사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수화평 재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동 1-1번지 일원 18만998㎡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합설립 인가일 기준 조합원수는 1천969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51.8%와 건폐율 16.6%를 적용하여 지하 3층부터 최고 29층까지 3천18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평형별 공급내용은 △39A(임대) 160가구 △39A 246가구 △49A 696가구 △59A 486가구 △74A 176가구 △84A 1,185가구 △111A 234가구 등이다. 

2003 (가칭)재개발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회 발족한 후 2007년 추진위원회 승인과 2009년 9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거쳐 2009년 11월 조합을 설립했다. 2019년 6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며, 경관심의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빠른 사업추진에 대한 조합원들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모든 심의를 통과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그만큼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소요되다보니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피로감이 높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조합원들의 걱정과 기대 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조합과 조합 임직원들을 믿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최대한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영향평가, 문화재심의 등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9월에는 건축심의를 접수하여 2023년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기 위한 선행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업 추진을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심양면으로 지우너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빠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동인천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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