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조합설립 동의 71% 넘어 창립총회로 가는‘분수령’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2.1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추진위원장 한일만)이 조합설립을 향해 줄달음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사업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를 서울해군호텔 1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지자체,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역세권 시프트 사업’ 진행현황 △신대방역세권 정비계획 변경 내용 △용적률 상향과 세대수 증가에 따른 사업성 증대 내용 △쾌적한 아파트 설계 △신속한 재개발을 위한 주민화합 요청 등의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 특히 건축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434.58%(기정 333.97%)까지 높임으로써 기존 1,459가구보다 341가구 많은 1,800가구까지 건립하여 사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최초 계획은 340%의 용적률과 높이 29층 이하였지만 서울시 정책에 따라 용적률 상향 시 500%까지 증가가 가능하다. 현재는 430%의 용적률과 높이 39층 이하로 사업성이 훨씬 좋아져 소유자 분담금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익을 얻고 사업 필요성 해소를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바꾸는 길 밖에 없으며, 그 첫 시작은 조합설립동의서 제출이다.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얻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디”고 말했다. 또 “타 지역 모두가 선망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다. 조합설립동의서 제출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사업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보라매공원을 끼고 있다. 또한 인근에 롯데백화점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대림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보라매 서울대병원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주거 지역으로 손꼽힌다.

설명회에 참석한 동작구청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진행해 달라. 구청에서도 신대방역세권 개발의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