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4 재개발 시공자로 풍림산업 낙점
인천 용현4 재개발 시공자로 풍림산업 낙점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5.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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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4 재개발 시공자로 풍림산업 낙점
 
  
철거비 포함 공사비로 3.3㎡당 344만원
설계자에 인선·SY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인천 남구 용현4구역이 재개발사업의 시공을 책임질 파트너로 풍림산업을 선정했다.
 

용현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홍석)은 지난달 1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용현감리교회에서 조합원 635명 중 4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강홍석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되는 시공자와 협력해 성공적인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이었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개표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풍림산업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풍림산업은 철거비를 포함한 건축공사비로 3.3㎡당 344만원(이주비 금융비용 미포함)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1억원씩 제공되며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된다. 또 조합원 이주 시 가구당 200만원의 이사비가 지급되며 조합운영비로 준공 후 3개월까지 매달 1천700만원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지질여건은 일반토사 100% 기준이며 공사비는 2011년 3월부터 실착공시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용된다. 공사 마감은 2011년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풍림아이원 수준이며 조합원분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또 조합원에게는 △40인치 LCD TV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행주도마 살균기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식기세척기 등 20가지의 특별품목이 제공된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용현4구역의 시공을 맡겨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첨단 명품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 상정된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인선건축사사무소·SY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설계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공자 및 설계자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예산(안) 의결의 건 △사업시행인가 관련 및 정비사업 관련 협력업체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용현4구역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152-8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4만7천951㎡이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39.83%를 적용해 총 932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8㎡ 159가구(임대) △59㎡ 246가구 △84㎡ 385가구 △108㎡ 142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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