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주공도 조합설립 준비 ‘끝’
안양 호계주공도 조합설립 준비 ‘끝’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2.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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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주공도 조합설립 준비 ‘끝’
 
  
새 조합장에 박연옥씨
안양시 동안구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이 창립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연옥)는 지난달 23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양의문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805명 중 5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임원 및 대의원회 선출의 건 개표결과 현 위원장인 박연옥 씨가 과반수의 지지로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최명식 씨와 이상용 씨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주정복 씨외 7명이 선출됐으며 방현명씨 외 74명의 대의원도 구성했다.
 
박연옥 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은 후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추진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진위원장에 이어 조합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및 비용(일체) 추인의 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 결의 및 사업시행계획(안) 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및 업무규정(안) 제정의 건 △조합설립인가 이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등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77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5만3천382㎡이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건계율 19.67%, 용적률 264.86%를 적용해 총 1천6가구(임대 포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층수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59㎡ 81가구(임대) △59㎡ 143가구 △84㎡ 555가구 △114㎡ 217가구 △120㎡ 8가구 △179㎡ 2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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