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4구역에 포스코 ‘더샾’ 깃발
의정부 장암4구역에 포스코 ‘더샾’ 깃발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12.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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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암4구역에 포스코 ‘더샾’ 깃발
 
  
이주 금융비 포함 공사비 3.3㎡당 388만원
용적률 230% 적용… 23층 아파트 620가구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의 신흥주거지로 꼽히고 있는 장암생활권4구역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월 서울 장위6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장암생활권4구역까지 수주하면서 정비사업 강호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올해만 총 5곳을 수주하면서 수주액 6천억원을 넘겼다.
 
지난달 21일 장암생활권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명철)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체 조합원 161명 중 14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기본이주비 금융비용(3/3㎡당 15만2천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88만7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총 310억원 한도 내에서 평균 2억원씩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추가이주비는 조합원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한 조건이다. 또 조합원들의 이주장려를 돕기 위한 명목으로 지급되는 이사비용은 가구당 4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서 1천500만원은 무상지급하고 나머지 2천500만원은 무이자로 대여하는 조건이다. 이 중 1천500만원은 계약 후 즉시 지급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방법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포스코건설 조충연 소장은 “당사가 제시한 사업조건은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시켜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재입주가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책정했다”며 “조합원들이 당사를 믿고 선정해 준 것에 보답하기 위해 장암4구역이 향후 최고의 프리미엄을 자랑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이주지원 △조합원 부담금 입주시 100% 납부 △최고급 마감재를 통한 명품 아파트 구현 △차별화된 5대 프리미엄 특화 △조합원 이익 극대화 추진 △포스코만의 입주 전·후 특화 서비스 제공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장암4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설계자에 하우드엔지니어링을, 정비업체에 알에스플래닝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조합정관 변경의 건 △설계자 및 시공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의 입찰보증금 무이자 사업비 대여 전환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34-2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암생활권4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4만7천370㎡이다. 여기에 용적률 229.98%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6~23층(평균층수 15층) 규모의 아파트 총 62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주택규모별 가구수는 △38㎡ 42가구 △54㎡ 64가구 △82㎡ 24가구 △112㎡ 380가구 △150㎡ 11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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