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7구역, 벽산 블루밍으로 재탄생
용인7구역, 벽산 블루밍으로 재탄생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9.06.05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7구역, 벽산 블루밍으로 재탄생
 
 
금융비 포함 ㎡당 직간접 공사비 112만8천400원
설계, 성우예종합건축사무소… 철거, 참마루 선정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7구역이 블루밍으로 재탄생한다. 용인7구역(조합장 허진행)은 지난 21일 김량장동 소재 오성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벽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결의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08명 중 86명(직접참석 75명, 서면참석 1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허 조합장은 “우리 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고 계신 조합의 임·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합심해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용인시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쾌속질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 집행부를 비롯한 조합원이 똘똘뭉쳐 모범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된 벽산건설은 금융비용을 포함한 ㎡당 직간접 공사비로 112만8천원을 제시했다.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원이고, 이사비용으로 200만원을 책정했다. 분담금 납부방법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고,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한 블루밍급 마감수준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50인치 최고급 PDP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럽풍의 고품격 게이트로 주출입구도 무상 시공된다. 여기에 외부 야간경관조명, 저층부 고품격 석재마감, 옥탑장식 특화, 아파트 조경특화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고품격 커뮤니티로 헬스존(Health zone), 실버존(Silver zone), 키드존(Kid zone) 등이 설치된다. 고객 스스로 만들어가는 벽산블루밍만의 맞춤설계인 SDP(Self Design Project)도 적용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업체와 철거업체에 대한 선정도 함께 진행됐다. 설계업체로는 성우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철거업체로는 참마루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159번지 일대에 위치한 용인7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이 2만2천622.5㎡이다.
 

용적률 229.69%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0층 아파트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6.66㎡ 28가구 △43.11㎡ 19가구 △51.09㎡ 21가구 △59.85㎡ 17가구 △84.98㎡ 217가구 △130.09㎡ 40가구 등 총 331가구이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용인7구역은 이듬해 9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고, 11월 창립총회까지 마쳤다. 이후 2년여만인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