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이 아파트 단지로 변모
채석장이 아파트 단지로 변모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4.22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석장이 아파트 단지로 변모
 
  
 미아4, 정비구역안 통과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미아동1, 2, 4, 5번지 일대 미아4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미아4구역은 구역면적이 3만6천357㎡로 용적률 197%이하, 건폐율 36%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15층, 11개동, 총 540세대(임대포함)를 건립할 예정이다.
 

미아4구역은 오동근린공원과 인접해 197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활용하다 폐쇄된 분지형태의 무계획적 집단주거지역으로, 주거환경이 극히 불량하고 주변지역의 아파트신축으로 인해 일조권 침해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아4구역은 지하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역 북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 드림랜드가 대규모 생태공원(북서울 꿈의 숲)으로 개발중에 있고, 동측으로는 미아4-1재건축예정구역이 개발될 예정이다. 또 서측으로는 미아9-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남측으로는 경남아너스빌(최고22층), 한일드림빌(최고17층)이 이미 개발돼 있어 향후 이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이번 상정(안) 대신 대안으로 상정한 계획내용대로 하되, 평균층수는 13층 이하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