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2 시공자에 현대·대림 ‘낙점’
인천 부평2 시공자에 현대·대림 ‘낙점’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1.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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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2 시공자에 현대·대림 ‘낙점’
 
  
이주비 포함 평당 공사비 365만1천원
용적률 262% 적용… 1천214세대 신축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공동사업단이 인천 부평2구역 재개발의 시공권을 획득함에 따라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부평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대균)은 지난달 30일 부평감리교회에서 총 조합원 1천104명 중 7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하고 617명이 선택한 현대·대림 공동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대림 공동사업단은 평당 공사비 365만1천원을(기본이주비 금융비용 평당 32만8천650원 포함), 기본이주비 세대당 평균 1억원을 각각 제시했으며 올해 1월1일 이후 기획재정부 발표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 물가상승에 따른 건축비를 조정키로 했다. 또 조합원 세대당 150만원의 이사비용을 무상 지원할 것으로 제안했으며 지질 조건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대림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부평2구역의 시공자를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에서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이 만족할만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부평2구역은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번지 일대 5만9천730㎡(1만8천68평)에 위치해 있으며 용적률 약 262%, 건폐율 13.25%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30층, 1천214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면적 규모별로는 △25.28평 162세대 △25.33평 164세대 △33.91평 298세대 △33.98평 209세대 △45.27평 117세대 △54.8평 57세대 △임대 16.44평 207세대가 건설될 계획이다.
 

강대균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이번 총회는 우리 구역 재개발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자리”라며 “시공자 및 건축사사무소 선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조합원과 끝까지 할 동반자를 뽑는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유아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조합정관 변경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추진위원회 결산보고(회계감사)의 건 △6통 지역 정비구역 편입여부 결의의 건 등 상정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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