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개봉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8.1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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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이주비 포함 공사비 ㎡당 112만3천원
특화디자인·신재생 에너지 신규적용
 

대림산업이 구로구 개봉1구역의 사업파트너로 낙점을 받았다.
 

개봉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수)은 지난 1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웨딩프린스에서 전체 조합원 333명 중 2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림산업은 총 169표의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구로구와 서초구를 전략적 목표로 삼아 e-편한세상 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봉1구역을 구로구의 발판으로 삼아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탁 대림산업 상무이사는 “대림산업을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로구는 서초구와 더불어 대림산업에게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랜드마크가 될 최고의 아파트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긴말한 협조로 성황리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며 “성숙한 총회 의식을 보여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회에서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대림산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림건설이 제안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는 금융비용을 포함해 ㎡당 112만3천334원이며 확장시 확장부위의 단열과 난방 바닥재, 벽지 등도 공사비에 포함됐다.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원을 제시했으며 조합원 분담금은 계약시 20%와 입주시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공사수준은 2008년 서울지역 e-편한세상 분양수준이며 세대당 200만원의 이사비용도 지급된다.
 
또 아파트 최초로 미술저작권을 획득한 대림 e-편한세상의 특화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내 공용부 저에너지와 태양광·지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특화 방안도 제안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사사무소도 선정했다. 설계사사무소에는 168표의 지지를 얻은 건화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 구역의 설계사사무소로 최종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공자와 설계자로 선정된 업체의 계약 체결 대의원 위임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개봉1구역은 구로구 개봉동 138-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은 4만9천234㎡이다.
 
이 구역은 건폐율 25.69%, 용적률 228.51%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4층 총 799세대(임대포함)가 건립될 계획이다.
 
평형별로는 △57㎡ 70세대 △60㎡ 56세대 △70㎡ 14세대(이상 임대) △82㎡ 70세대 △92㎡ 28세대 △111㎡ 418세대 △131㎡ 10세대 △159㎡ 30세대 △168㎡ 60세대 △176㎡ 1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이 구역은 내년 5월 사업시행인가, 10월에 관리처분인가, 2010년 5월 착공 등의 과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입주는 오는 2012년 7월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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