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매화1단지 리모델링 시공권 현설
분당 매화1단지 리모델링 시공권 현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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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증축 도입 후 첫 시공자 선정
성남시 시범단지 선정 계획도 호재

  

수직증축 리모델링 제도 도입 이후, 첫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분당 매화1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원용준)은 지난 14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리모델링 설계안을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며 사업참여를 요청했다.

현설에 참여한 업체는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효성,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삼성물산, 한화건설, 한양, 롯데건설, KCC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등 14개사다.

매화1단지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매화로 9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은 2만6천360.5㎡로 지상 15~20층, 총 6개동의 562가구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도급제 및 시공·설계 일괄발주 방식이다.

입찰참가자격으로는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중인 업체는 제외하며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업체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은 내달 28일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하며, 최종 선정은 조합원 총회에 상정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조합은 현재 ‘가구증축형 리모델링’과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의 두 개의 설계안을 놓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매화1단지는 한솔5단지와 함께 성남시에서 조합을 설립한 리모델링 현장으로, 최근 성남시가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선정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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