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5단지 집행부 재구성, 새 조합장에 구자선씨
한솔5단지 집행부 재구성, 새 조합장에 구자선씨
동부 시공권 박탈, 현산은 유지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7.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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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5단지가 집행부를 재정비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솔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구자선)은 지난 17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새소망교회 지하1층 예배당에서 리모델링에 동의한 전체주민 873명 중 57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 선출의 건과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해 기존 직무대행자인 구자선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또 이사에는 대의원회에서 보궐 선임한 김장권씨, 이상윤씨, 홍정표씨가 대의원에는 조숙임씨 외 7명이 후보로 올라 모두 추인 받았다. 감사에는 안예홍씨가 선임됐다.

구 조합장 당선자는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해 말부터 주택법 개정으로 3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졌고, 기존 가구수 대비 15%까지 가구수를 늘려 일반분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우리 단지는 매화마을1단지와 함께 성남시 리모델링 선도 추진단지로도 선정됐다”며 “향후 개정된 법에 맞춰 리모델링 사업계획안을 재검토해서 신속한 사업추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시공사 변경의 건도 상정됐다. 이는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시공자 가운데 동부건설이 시공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지 못한다고 판단, 동부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골자다.

 

안건은 원안 가결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한솔5단지의 독자적인 시공권을 갖게 됐다.

더불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주)하나매니지먼트와의 계약을 추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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