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정도피앤디 대표…분양 개발사업 기획 등 주택사업 토탈서비스 선도
박준용 ㈜정도피앤디 대표…분양 개발사업 기획 등 주택사업 토탈서비스 선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6.0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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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창업한 ㈜정도피앤디(대표 박준용)는 이제 만 2년밖에 안된 신규 수주기획 업체에 속하지만 군자주공8단지, 창전1구역, 광명철산주공8·9단지, 흑석8구역 등 30여 개의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연이어 수주하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박준용 대표는 동부건설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며 쌓은 주택사업 경험과 도건회(도시정비사업 건설사 팀장모임) 회장 역임 및 한국주택협회 재개발 분과위원 역임 등으로 다진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합의 특성과 여건에 적합한 시공자들을 찾아 시공자 선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지요. 뜻을 먼저 세우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신념과 함께 정신을 하나로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확신으로 주택사업의 정도를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공자선정 수주기획업무를 중심축으로 관리처분총회와 같은 조합총회와 세입자 실태조사용역 실무도 더하고 있습니다.”

박준용 대표에게 늘 역동적인 주택시장은 매력적이기만 한다. 복잡하고 까다로울수록, 고비가 많을수록 그의 추진력은 빛을 발한다.

요즘도 가끔 의지를 다지고자 할 때면 그는 초창기 정비사업에 뛰어들어 일군 대치동 센트레빌을 찾는다.

수주부터 시작해 현장관리부장으로 임명되어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현장으로 젊은 날의 초심과 열정을 깨워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입주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반갑게 손을 잡아주며 인사를 건네는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그 온기를 통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무엇보다 주택사업은 역시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지요. 역할은 달라졌지만 도시정비사업은 진정 조합원을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정도피앤디의 기본 철학이기도 하지요.”

가파른 성장세의 업체일수록 사업을 위한 사업, 양적 성장에 치중하여 내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 현장의 니즈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도피앤디는 주택사업의 가장 근본인 사람에서부터 출발하기에 그 뿌리가 굳건하다. 그래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현재는 도시정비사업에 국한되어 있지만 내년부터는 분양, 개발사업 기획에도 진출, 명실상부한 주택사업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도피앤디의 다부진 포부를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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