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4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 '효성'이 맡는다
용산4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 '효성'이 맡는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5.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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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로 잘 알려진 국제빌딩주변제4구역(이하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효성이 선정됐다.

조합은 지난 19일 임시총회에서 시공자 선정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효성을 90% 넘는 지지율로 낙점했다.

효성은 3.3㎡당 공사비로 555만원을 제안하고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용산지역을 대표함은 물론 국내 최고의 복합단지로 개발을 완성해 그룹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시공사 교체를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선정된 효성으로부터 조합원 이주비 이자와 조합 운영비를 긴급 조달해 조합원들의 금융비용을 해결하고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성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 사업의 주거비율 조정, 획지통합 등 사업계획변경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해 사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63번지 일대에 아파트 638가구, 오피스텔 1천439실, 오피스 및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6천479억원이다.

내년 3월에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효성은 조합이 설계변경을 추진해도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착공을 예정대로 진행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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