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를 ‘입시·평가도구’와 ‘학습도구’로 활용하라!
6월 모의평가를 ‘입시·평가도구’와 ‘학습도구’로 활용하라!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6월 모의평가의 의미와 그 활용법
  • 명대명고
  • 승인 2016.06.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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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이후,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점수’가 아니라 ‘활용’에 있다. ‘점수’에 주목하게 되면 6월 모평은 일회적인 행사에 그쳐버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 ‘점수’에 대한 인식 역시 일회적인 측면에 그칠 수 있다. 즉, ‘실수’나 ‘공부부족’ 등의 추상적인 이유나 핑계를 대며 ‘회의’와 ‘성찰’ 없이 시간만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활용’에 주목해야 한다. ‘활용’의 목적성을 갖고 6월 모평에 접근한다는 것은 6월 모평을 ‘입시·평가도구’와 ‘학습도구’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입시·평가도구로서의 6월 모평’은 시험 후 단지 ‘점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점수’의 의미를 분석적으로 해석하려는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 입시의 본질은 ‘상대평가’에 있기 때문에 ‘원점수’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그보다는 상대점수인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과 같은 분석도구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6월 모평’이라는 대규모 응시집단 내에서의 자신의 ‘상대적·객관적 위치’를 확인하고 인지하는 것이 입시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점수’에 도취되지 않고 자신만의 ‘입시 전략’을 통해 최종적인 입시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6월 모의평가를 ‘입시·평가도구’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에 있어 EBS교재를 연계하는 방침이 가져 온 학습에 있어서의 가장 큰 변화는 수험생들이 ‘EBS 변형 문제’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수험생들이 EBS교재와 유사한 형태의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학습만 할 뿐, 새로운 문제를 볼 기회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6월 모평은 수험생들이 ‘양질의 새로운 문제’를 접하게 됨은 물론 자신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고 새롭게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습 도구로서의 6월 모의평가’를 활용하는 것이다. 수능시험 이전에 경험하는 많은 것들은 입시 성공을 위한 수많은 ‘과정’ 중 하나이다. 이번 6월 모평 역시 그 많은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잊지 않고,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반드시 대입에 성공하자!

글도움.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박중서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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