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에서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읽어내라!
6월 모평에서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읽어내라!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6월 모의평가의 의미와 그 활용법
  • 명대명고
  • 승인 2016.06.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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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은 현상분석 측면과 결과활용의 측면에서 논의해보아야 한다. 현상분석 측면은 출제경향 분석과 입시특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개정교육과정 적용이 되는 수학에서 새롭게 추가된 단원들의 난이도와 유형 체크는 필수다. 또 국어 영역에서 문·이과 계열 통합과 연관된 유의미한 문제 유형 변화도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올해 초 평가원의 기자회견에서 나타났듯이 절대평가 이전 마지막 시험인 영어 영역의 난이도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

한국사 역시 재수생이 절반가량 등장하는 6월 시험에서 난이도와 결과 측정을 통해서 자신의 유불리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입시적으로는 3월에 조짐을 보인 이과인원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과 이러한 현상이 정시까지 지속될 경우 나타날 성적분포의 변화도 체크해야 한다.

한편 결과활용은 6월 모평 성적보다는 앞서 언급한 부분을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를 반성하고 내화하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당장 6월 모평 성적이 정시지원의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완벽하지 않은 6월 모평 성적과 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담긴 부조화를 읽어내고 고쳐나가는 것이 올바른 활용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수시지원에서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판단해서 수시 지원의 최종가이드 역할을 하는 시험으로 6월 모평은 작용하니 결과를 보고 수시지원가이드를 정하길 바란다.

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장재웅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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