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 따르면 갭 투자를 할 때에는 가급적 작은 면적의 주택이 유리하다. 1인가구가 들어가 살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적은 면적의 주택일 필요는 없지만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은 낮지만 전세가율은 높기 때문이다.

매매가격이 낮으면 그 만큼 주택을 매입하기가 용이하다는 말이며, 또 환금성이 좋다는 말로도 풀이가 가능하다. 물건이 무거우면 옮기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가볍다면 쉽게 이동이 쉬운 것처럼 집도 가격이 낮을수록 필요할 때 매수자 찾기가 쉬운 것도 하나의 이유다.

또 하나의 주의 사항은 가급적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을 세 놓는 것이 좋다. 신혼부부는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깨끗하게 사용하며, 또 집안에 갖가지 소품들을 장식해 놓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새로운 세입자나 또는 매수자가 집을 구경할 때, 집안이 단정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정돈돼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집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더라도 그 집에 대한 호감이 생겨 팔기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들은 이런 모든 사항을 처음부터 고려하며 집을 구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퍼즐 맞추듯 구성을 만들어 가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도 전문가들의 조언이니 참조해 둘만 해 보인다.

신대성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