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일신아파트 조경·외관 특화 리모델링
워커힐 일신아파트 조경·외관 특화 리모델링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2.11.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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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고급 석재마감·문주설치 등 업그레이드
첫 벽식 리모델링… 명품 아파트로 가치 향상

 

서울 광진구 워커힐 일신아파트가 단지 특화를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워커힐 일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선규)은 지난달 24일 광진 정보도서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특화 공사비 증액 및 비용부담 지출 결의 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이번 특화를 통해 아파트 가치 향상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규 조합장은 “이번 총회는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 아파트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되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특화 결정은 워커힐 일신아파트가 명품 아파트가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자인 대우건설이 제안한 이번 특화 내용은 크게 외관 및 조경 부문에 집중됐다. 외관 특화 부문에서는 △벽면 일부를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효과 적용 △독창적 디자인의 포인트 벽체 △한강조망을 가능케 하는 난간 없는 창호 △옥탑 디자인 특화 등의 아이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저층부와 측벽에 고급 석재 마감을 적용하며, 단지 출입구에 거대한 문주도 설치해 아파트 가치를 높인다.

특히 조경 부문에서는 기존에 계획돼 있던 소나무 식재 조경을 대신해 고급스러운 유럽풍 조경으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자수화단식 정원을 컨셉으로 어린이 놀이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특화를 위한 추가 공사비로는 19억8천만원이 확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선규 조합장 및 임원, 대의원들의 연임도 결정됐다. 김 조합장을 포함해 감사 윤일순 씨와 이소범 씨 포함 이사 2명, 박은자 씨를 포함한 10명의 대의원도 연임됐다.

이밖에 △조합규약 변경 결의 건 △사업비 예산편성 변경 결의 건 △긴급 예산편성 권한 대의원회 위임 결의 건 △도시계획시설 면적증감에 의한 고시변경 및 금액확정 및 지급추인 결의 건 △매도세대 및 현금청산 세대 임의 분양 대의원회 위임 결의 건 △관리비 잉여금의 사업추진비 대체 결의 건 △공사비 분담금 확정 결의 건 △공사비 미납금에 대한 연체료율 확정 결의 건 △사업비 차입처 및 이율 변경 건 등도 의결했다.

워커힐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준공은 내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첫 번째 벽식아파트 리모델링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며, 대우건설의 첫 단지형 리모델링 현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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