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에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자금 부족을 이유로 전세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중 3년 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천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천450명(52.9%)이 전세로 집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전세를 계획하는 이유는 자금 부족이 63.6%(1천130명)로 가장 컸다. 이 밖에 특별공급 등 청약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는 21.9%(390명)였다.
예비 신혼부부가 원하는 전세가격은 4억원 미만이 88.8%(1천28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억~4억원 미만이 47.3%(684명), 2억원 미만이 41.5%(601명)로 집계됐다.
반면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34.9%(956명)로, 이들 중 대부분은 아파트(85.1%)에 살고 싶어했다. 이외에 △빌라 9.6% △오피스텔 2.7% △전원주택 2.2% 등을 원했다.
원하는 매매가격은 3억~5억원 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억원 미만 26.3% △5억~7억원 미만 19.4% △7억~9억원 미만 6.6% △9억원 이상 6.2%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자금 마련 방식으로는 은행 등의 대출이 6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억~2억원 미만 41.2% △2억~3억원 미만 24.3% △1억원 미만 17.1% △3억원 이상 1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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