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선정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선정
연내 정비계획 수립 착수...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히 추진
  • 최진 기자
  • 승인 2021.03.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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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 재개발 시범사업의 2차 후보지 16곳이 지난 29일 발표됐다. 16곳은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 1169, 신월7-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이다.

이번 후보지 심사는 지난해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20.9.21.~11.4)에 참여한 70곳 중 새롭게 재개발사업을 시작하려는 노후주거지 56곳 가운데 자치구가 최종 추천한 28곳을 대상으로 했다.

LH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하는 한편, 자치구와 연내 정비계획 수립절차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주민 갈등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주민과 수시로 소통할 예정이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또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된다.

주민은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50% 25%를 공공분양하고 25%는 공공임대로 공급해 원주민과 주거지원계층(청년신혼고령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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