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우성2차 리모델링 현설 개최... 포스코건설만 참여
길동우성2차 리모델링 현설 개최... 포스코건설만 참여
이사회, 대의원회 개최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검토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6.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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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우성2차 아파트의 시공자 선정 2차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이 단독 참여함으로써 조합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길동우성2차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유진기)은 지난 21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건설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단독으로 현장설명회에 참여에 사업참여 의지를 보인 포스코건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등을 결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조합의 당초 계획은 현장설명회에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했을 경우, 사업계획 등 입찰지침을 전달한 뒤 오는 98일 입찰마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합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 1개 업체만 참여하면서 이후 일정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유진기 조합장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개최해 참여의사를 밝힌 포스코건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등을 논의해 사업일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시공자 입찰자격 기준으로 202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이내 업체로 제한한 상태다. 여기에 해당하는 업체는 순위별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10개 업체다.

길동우성2차의 현재 사업추진 상황은 지질조사 등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리모델링 평면에 대한 조합원 선호도 조사도 완료한 상태다.

길동우성2차는 현재 아파트가 지어져 있는 지반이 풍화암으로 이뤄져 있어 수직증축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조합은 수직수평별동 증축의 방법을 모두 활용해 기존 지하 1~2층 지상 12~18811가구 아파트를, 지하 2~3층 지상 14~21932가구의 아파트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121가구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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