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순항중이다.
지난 13일 성수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임형진)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3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현설참여사는 세부적으로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오는 11월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지난달 27일 마감한 1차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당시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호반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참여했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16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 납부해야 된다. 조합은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은 불허키로 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1천44억7천877만원으로 3.3㎡당 공사비 입찰상한가는 780만원이다.
한편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은 성동구 왕십리로16길 12-54 일대 구역면적 1만1천348㎡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건폐율 20.06%, 용적률 238.2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2층 공동주택 2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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