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샘터마을 1단지 리모델링조합 설립에 박차
고양 샘터마을 1단지 리모델링조합 설립에 박차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5.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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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업설명회 성황… 결의서 징구 돌입
교통인프라·학군 우수… 편의시설도 풍성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고양 샘터마을 1단지 리모델링 사업(추진위원장 김영호)이 조합설립을 향해 속도를 더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에 아파트 인근 예수인교회에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합설립을 인가받기 위한 결의서 징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재산가치 향상을 위해 결의서 징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본 개념 홍보… 주민 호응 날로 높아져

추진위원회는 현재 소유주들에게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조합설립인가 결의서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를 시키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향후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도시계획 및 건축계획 등 기술적인 의미와 추후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진위원회는 자산가치의 상승에 더욱 비중을 두고 소유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많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샘터마을 1단지는 최근 고양시의 도시계획조례 변경(리모델링에 한하여 3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300% 완화)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등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는 고양시 정책변화의 최적화된 사업지로 리모델링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 고양시에서 주거 환경개선 및 도시재생이 잘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진위원회는 현재 단지 내·외부 소유주들에게 리모델링 사업 안내책자와 조합설립인가용 결의서를 우편 발송했다.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열람 등을 통한 세대별 전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은 리모델링 사업에 점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추진위원회에서 제작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홍보동영상을 보고 전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추진위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합설립인가용 결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다 보니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정보나 신뢰가 부족하다. 이로 인해 소유주들은 추진위원회가 단지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은 단지 내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진내용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전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는 아직 리모델링 사업이 뭔지, 어떻게 추진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추진위원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리모델링 사업 주민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추진위원회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개인 집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으로 오해 하시는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저녁 7시에 아파트 인근 예수인교회 2층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유자, 추진위 집행부, 협력회사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사업설명내용은 △신속한 사업추진 및 주거기능 향상, 단지가치 상승을 위해 리모델링이 최선 △추후 정책변경 등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가 확실히 되면 유연하게 사업추진 변경 △재건축사업과 달리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에 영향 없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도 언제든지 매도 매수가 가능 △최신 공법과 주거면적 산정 방식의 변화로 리모델링 추진 시 기존 주거공간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생활 영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각종 심의 등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아파트 가치 상승 유도 △단지가치 및 퀄리티 상승을 위한 특화 설계 가능 △지상 층 면적이 넓어 지상주차장 철거 후 센트럴 파크 등 단지 내 유기적인 경관 조성 시 더 넓고 이국적인 녹지시설 조성효과 △대형평형 위주의 단지로 여유로운 단위평면과 조경시설 연출 가능 △모든 주동의 1층을 필로티로 변경하여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 추진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사업 추진 시 얻어지는 장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설명회에 대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더 많은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은 조합설립인가용 결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바로 분담금이 청구 되고, 소유주들이 즉시 이주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설립인가용 결의서는 조합설립만을 위한 사업 인허가 준비 단계 결의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축계획 및 분담금 등 모든 인허가가 결정되는 행위허가 인가 시 동의서를 다시 한 번 제출하는데 그때 최종 결정을 하는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런 과정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확히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에 학군 뛰어나

구역은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인접한 항공 비즈니스 권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KTX 행신역, 경의중앙선 행신역/강매역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대곡소사선, 2025년 GTX-A 대곡역과 창릉역이 개통되면 접근성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에는 고양은평선/서부선의 행신중앙로역도 개통을 목표로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구역 인근에는 행신초등학교, 행신중학교, 신능중학교, 행신고등학교, 무원고등학교 등 신흥 명문학교가 들어서 있다. 행신공원, 차장공원, 행정복지센터, 행신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녹지공간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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