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청마을 북측구역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강남 대청마을 북측구역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지난 22일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주민 청원서 징구 중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7.26 10: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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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북측구역 모아타운 통합추진위원회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대청마을 북측구역 모아타운 통합추진위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에 SH공사 2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지등소유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송이철 통합추진위원장이 모아타운 추진방향 및 현안사항 △ 김학주 한국부동산원 실장이 모아타운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강무진 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와 사업성분석 △구판서 세무법인 청솔 세무사가 정비사업 세무·회계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송이철 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대청마을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주민 청원서 제출을 요청했다. 청원 내용으로는 △북쪽 구역 전체를 관리지역으로 선 지정 요청 △1종→2종, 2종→3종으로 종 상향 △북쪽 대로변을 35층으로 설계 △설계 공모를 통해 디자인 우수단지로 설계 △6m 초과 도로 환지 계획 포함 △준공 후 단일 관리사무소, 커뮤니티 공동 사용 등에 관한 사항이다.

대청마을 북측구역은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등 여러 공모에 신청했지만 개포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묶여 있어 공동주택 개발이 불가능해 번번이 탈락했다. 모아타운 후보지 공모에도 4차례 도전 끝에 지난해 11월 모아타운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구역에는 5개의 가로주택구역이 있으며 통합추진위는 SH공사와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구역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관리계획이 확정된 후 나올것으로 보여진다.

송이철 위원장은 “현장에서 징구 중인 청원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 동의서가 아닌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청원서로, 우리 구역의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관리계획 수립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혹시 반대를 하시는 분들이라도 서울시에서 수립 예정인 관리계획을 먼저 확인하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때 반대하셔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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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2023-09-15 12:28:31
대청마을은 대상지 토지면적 1/3이상 반대의견서 강남구청에 접수되었고 지금도 반대가 늘어나는 곳 입니다. 모아타운 불가능한 구역입니다.

모아좋아 2023-07-27 13:37:39
단독주택주들이 추진하는 유일한 모아타운 후보지~ 여긴 성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