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 수원시 건축심의 통과
수원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 수원시 건축심의 통과
수원 리모델링 최대어 밑그림 완성… 2,035가구 재탄생
  • 최진 기자
  • 승인 2023.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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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두산‧우성‧한신(민영8단지)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영통구 프리미엄 단지경쟁에 서막을 시작했다. 수원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민영8단지가 사업 밑그림을 완성하면 영통지구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도경)은 지난 21일 수원시로부터 건축심의 결과가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건부 내용은 도로부지 추가확보 및 일부 설계사항에 대한 수정조치 등 경미한 사안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선검토'를 통해 건축심의 기간을 6개월 가량 앞당긴 것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영통구 영통동 973-3번지 일원 6만3,229.6㎡ 부지에 용적률 317.49%를 적용해 지하 4층 ~ 지상 21층 규모의 공동주택 2,0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늘어나는 193가구는 일반분양 돼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절감하게 된다. 시공자는 커뮤니티시설 만족도와 아파트 시공부분 1위 건설사인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수영장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고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평면설계 등을 적용해 두산·우성·한신아파트를 영통구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기존평형의 경우 기존 59㎡에서 75㎡로 확장된다. 신축가구는 △59㎡ 76가구 △75㎡ 59가구 △84㎡58가구다.

김도경 조합장은 “이번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영통구 프리미엄단지를 지향하는 우리 리모델링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향후 사업추진에도 속도를 높여 교통과 교육, 프리미엄 주거요소가 조화된 최고의 리모델링 청사진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장은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250m 내외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용인고속도로 흥덕·청명IC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사업지로 꼽힌다. 인근에는 신명초‧영동중‧태장고 등이 인접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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