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쌍용2차ㆍ우성1차 통합재건축 추진
대치동 쌍용2차ㆍ우성1차 통합재건축 추진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0.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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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아파트와 대치우성1차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통해 1,300가구로 재탄생한다. 

일명 ‘우쌍쌍’으로 불리던 대치우성1차아파트와 대치쌍용1차, 2차아파트 가운데 서로 맞닿은 대치우성1차 재건축조합과 대치쌍용2차 재건축조합이 통합재건축 추진한다. 두 조합은 오는 25일에 서명식을 개최하고 통합재건축 합의서에 공동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재건축으로 진행하면 단독 재건축보다 사업비 절감으로 사업성과 경쟁력이 향상된다. 대치쌍용2차 재건축조합과 대치우성1차 재건축조합은 통합재건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1,300가구으로 덩치를 키워 강남의 중형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18년 6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65번지 일대 2만4,48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560가구를 건립한다.

대치쌍용2차 북측에 위치한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도 지난해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712가구(공공주택 86가구 포함)를 건립한다.

향후 대치쌍용1차가 통합재건축에 합류하면 2,5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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