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전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에 6곳 참석
제천 청전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에 6곳 참석
31일 입찰마감… 지상 29층 1,206가구 신축
  • 최진 기자
  • 승인 2023.10.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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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본격화됐다.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린)은 지난 10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한신공영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등 6곳이 참석했다. 

청전시영 재건축은 제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입지로 평가받고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가파른 공사비 상승으로 지난해부터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입지와 사업성이 높아 현재는 대중견사들이 현수막을 내걸며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조합은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김태린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공자 선정에 나선 상황이지만, 대형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향후 제천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신뢰 덕분에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절차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원 4만5,383㎡ 부지에 건폐율 28%, 용적률 289%를 적용해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소요되는 KTX 제천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또 제천시의 척추로 불리는 의령대로와 연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관공서를 비롯한 제천시 기반시설 대부분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제천시 대중교통망도 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어, 제천시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제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의림지도 매우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되고 있다. 학군으로는 홍광초·제천중앙초·장락초·제천여중·대제중·세명고·세명대 등이 인접해 있고, 개관 18년차에 이른 제천 ‘기적의 도서관’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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