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기 신도시 특별법 이슈 공론화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당내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 회의 개최에 이어 13일에도 재차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회의가 열렸다.
회의 석상에서 특위위원장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1기 신도시 특별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재건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의 통합적인 재건축과 체계적인 재정비, 미래도시·스마트시티 설계를 위해 특별법안을 연내에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위 회의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 의장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해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특위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김 위원장은 특히 30년 안팎에 다다른 1기 신도시 내 아파트들의 △녹슨 배관 △외부 구조물의 부식과 균열 △해법이 없는 주차난 등의 현장사진을 패널로 만들어 공개함으로써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증명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 위원장을 비롯, 이학영(군포), 박찬대(인천연수갑, 최고위원), 양기대(광명을), 홍정민(고양병) 의원, 윤영덕 원내대변인(광주 동구남구갑) 등이 참석해 사안의 시급성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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