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천호동 337-3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두산건설, 천호동 337-3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공사비 3.3㎡당 749만5천원…155가구 신축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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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 337-3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를 선정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천호동 337-3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18일 천호동 중앙교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60명 중 46명(76%)이 참여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가장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은 2차례 유찰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두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산건설은 총공사비 645억9,867만원, 3.3㎡당 749만5천원을 제안했다. 토지등소유자 특별제공품목으로 △발코니 확장 및 이중창 △고급형 렌지후드 △LED조명 △시스템 에어컨 △광폭 강마루 △주방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등을 제공한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을 제안했으며 공사비는 기성불로 지불한다.

이날 총 6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체회의 개최비용 승인 및 계약체결의 건 △설계(전기, 소방, 통신)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친환경 인증 관련분야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토목 관련분야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이주관리 및 범죄예방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등이다.

사업시행자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토지등소유자님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 건축심의를 준비 중이며 2025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한다.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6,74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의 3개동 공동주택 1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도보 10분 거리의 역세권 구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신암초‧강동초·천일중 등 교육시설과 강동구립도서관, 천호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신축 후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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