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목동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목동 14개 단지 중 13개 단지 안전진단 통과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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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목동9단지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다.

1987년에 준공된 목동9단지는 최고 15층 규모의 32개동 공동주택 2,030가구로 조성됐다. 앞으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16만7,17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4,80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지난 5월 한국자산신탁과 예비신탁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목동9단지는 지난 2020년 안전진단 당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은 후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에서 유지보수(C등급)로 결정됐다. 하지만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확정 지었다.

현재 목동아파트 14개의 단지 중 지난 2020년 6단지가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이어 올해 9단지를 포함한 12개의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 못한 목동11단지도 안전진단용역을 재추진 중이다.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목동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내년에 상당수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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