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제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변경 총회 성료
도봉제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변경 총회 성료
수입액과 지출액 각 435억 증가…비례율 100.03%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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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제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봉제2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2일 오후 2시 그린컨벤션 1층 연회장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위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05명 중 99명(94.2%)이 참여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3월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을 수입 및 사업비 추산액 등이 변경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했다. 비례율은 이전과 동일한 100.03%로, 총수입액 2,031억원과 총사업비 1,804억에 따른 개발이익을 종전자산 총평가액 226억원으로 나눈 수치다. 앞서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과 비교 시 수입액과 사업비가 각각 435억씩 증가했다.

이날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변경의 건과 더불어 정비사업 토지신탁 변경계약 체결의 건 총 2개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류문수 조합장은 “대출금리 및 건축공사비가 올라감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에 중지를 모아주시고 항상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봉제2구역은 내년 1월 조합원 분양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9월 착공에 돌입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도봉제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대 1만2,08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5개동, 공동주택 2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타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인근에 오봉초·창도초·도봉중·문학고·수락고·서울외고 등의 학군이 분포해 있고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수변공원,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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