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2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노량진2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탑상형 2개동, 최고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411가구 공급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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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층수 및 동수 개선해 추가 통경축를 확보하고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통과로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원 1만2,10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 411가구(공공 108가구 포함)를 건립한다.

건축위원회는 지난해 7월 건축심의에서 지적됐던 사항을 반영해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동수를 판상형 3개동에서 탑상형 2개동으로, 높이를 29층에서 45층으로 변경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에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복리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다.

이날 열린 건축위원회에는 노량진2구역과 함께 예전 종로구청사 부지에서 진행하는 수송 제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으로,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서울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건축심의 단계부터 건축계획에 반영토록 제안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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