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동대문구에 있는 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정비계획 변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하여 2023년 제20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수정가결)를 반영하여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명칭은 ‘신이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에서 ‘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으로 변경됐다.
주요 변경내용은 △면적 증가 △높이 및 최고층수 변경 △주택공급계획 증가 등이다. 면적은 기존 2만4,592.3㎡에서 3만9,717.8㎡로 15,125㎡ 늘었다. 높이는 93m 이하에서 120m 이하까지, 최고 층수도 31층 이하에서 40층 이하로 높아졌다.
아파트는 990가구에서 1,265가구로 275가구 늘었으며, 평형별로는 60㎡이하 477가구(장기전세주택 50, 재개발 의무임대 115) △60㎡~85㎡이하 701가구(장기전세주택 201) △85㎡초과 1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기존 326가구에서 251가구로 75가구 줄었고, 재개발 의무임대주택은 100가구에서 115가구로 15가구 늘었다.
한편 관계 도서는 동대문구청(주거정비과)에 비치하여 열람하고 있으며, 공람 내용에 대하여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 이해 관계인은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3월 26일까지 공람장소에 서면(전자문서를 포함)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