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3월 동향 (2024.02.26~2024.03.24)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3월 동향 (2024.02.26~2024.03.24)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3.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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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주 3곳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했다. 부산에 위치한 봉래동3가 137 가로주택과 괴정3구역 가로주택이 지난 9일 각각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했다. 

봉래동3가 137은 두산건설, 괴정3구역은 HJ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 중2구역도 같은 날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하이엔드 브랜드 참가를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조합이 제시한 총공사비는 3,287억여원으로 3.3㎡당 830만원이며, 입찰 조건은‘입찰 참가 시공자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등)로 참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현설에 DL이앤씨, 현대건설, 금호건설, 호반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조합은 다음달 15일 입찰을 마감한다.

3.3㎡당 공사비 1,070만원을 제시해 화제가 됐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업무지구제2구역 재개발시업의 현장설명회에는 11개 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HJ중공업, 호반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 대방건설, 남광토건 등이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달 29일 입찰을 마감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5일 현장설명회를 진행,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897만원이며, 조합은 현장설명회 개최 후 7일 이내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은 1차 유찰 후 동일한 공사비로 2차 입찰을 공고하고 지난달 28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7개 시공자가 참여했으나 조합이 현설 이후 제출하도록 한 입찰참여의향서를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된 것이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신반포27차아파트는 예정 공사비를 올려 2차 입찰을 진행 중이다. 조합은 1차 입찰에 3.3㎡당 공사비 약 908만원을 제시했으나 유찰됐다. 2차 입찰엔 3.3㎡당 공사비 약 958만원으로 인상해 지난 5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 DL건설, 두산건설, 한양, 금호건설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마포로1-10지구 재개발은 2차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1,050만원을 제시했다. 마포로1-10지구 조합은 앞서 1차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930만원을 제시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조합은 공사비 인상과 더불어 입찰보증금을 100억에서 70억으로 줄여 재공고를 진행 중으로 지난 8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미건설, 대방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조합은 다음달 25일 입찰을 마감한다.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1차 입찰 유찰 이후 3.3㎡당 공사비를 50만원 인상해 810만원으로 재입찰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2차 현설에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호반건설, 대방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한양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이 정한 입찰참가확약서 마감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재개했다.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논란이 됐던 여의도 한양아파트 정비계획 지정·고시와 상가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공자 선정 절차를 재추진하는 것이다. 입찰에 참여했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수주 경쟁을 펼친다.

서울 강남3구에 위치한 삼환가락아파트와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4,626억4,400만원으로 3.3㎡당 805만원을 제시했다.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다음날인 14일에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며 조합은 3.3㎡당 공사비 920만원을 제시했다.

인천 창대빌라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을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는 생략하고 오는 13일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조합은 5차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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