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6구역 재건축사업 ‘힘찬 항해’
면목6구역 재건축사업 ‘힘찬 항해’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10.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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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6구역 재건축사업 ‘힘찬 항해’
 
  
새 조합장에 김형인씨 선출
서울 중랑구 면목6구역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면목6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인)는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98명 중 7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김형인 위원장이 참석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또 문장호씨, 박래영씨, 염보희씨, 유낭수씨, 이희수씨, 임문혁씨, 차종성씨 등 6명을 이사로, 김영일씨, 조재덕씨 등 2명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더불어 강희숙씨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도 선출했다.
 
김형인 조합장 당선자는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권리유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러한 점을 대다수의 토지등소유자들이 널리 이해하고 협조해 준 덕으로 조합설립 단계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단결, 화합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등 확정의 건 △2011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의 건 △정비구역변경(역세권시프트 제도 적용) 추진의 건 등도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면목6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로 지하철7호선 용마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은 1만1천827㎡에 용적률 203.65%를 적용, 7~12층 규모의 아파트 212가구를 짓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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