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최대 재개발 임곡3, GS·현산 품으로
안양 최대 재개발 임곡3, GS·현산 품으로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10.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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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최대 재개발 임곡3, GS·현산 품으로
 
  
3.3㎡당 도급공사비 388만7천원 제시
정비업체로 ‘신한’… 설계엔 ‘나우동인’
 
 
안양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임곡3지구 시공권이 GS·현산의 품으로 안겼다.
 
지난 9일 임곡3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인성)은 양명고 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1천463명 중 8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GS·현산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정비업체로 신한피앤씨를, 설계업체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
 

장 조합장은 “오늘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시공자·정비업체·설계업체와 합심해 사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다음 사업단계인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윤근 총무이사도 “협력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안양에서 가장 성공한 재개발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GS·현산사업단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꿈을 잘 알기에 안양을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를 지어 보답하겠다”며 “그동안 쌓은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성공신화를 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GS·현산사업단은 철거비를 포함한 3.3㎡당 공사비로 388만7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8천만원이고 이사비용 3천만원이 지원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조건은 입주시 100% 조건이다. 또 단지내 실내 수영장 설치, 천정 매립형 에어컨 제공, 전후면 발코니 확장 및 이중창, 관리비 절감을 위한 지역난방, 급경사지 데크식 단지 배치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무상품목으로 42인치 LED TV, 빌트인 냉장·냉동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 빌트인 레인지 후드, 부부욕식 비데, 디지털 도어록, 고품격 아트월,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첨단 홈네트워크, 빌트인 가스쿡탑, 전실 바닥 온돌마루 등이 제공된다.
 
또 이날 상정된 △조합정관 변경의 건 △조합사업비 예산(안) 인준의 건 △조합운영경비 조달 추인 및 상환 결의의 건 △재원조달 방법 승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 추인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용역비 지급 및 대여금 상환 결의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동안구 비산동 515-2번지 일대에 위치한 임곡3지구는 대지면적이 12만3천962.3㎡로 용적률 207.96%를 적용해 지하2~지상24층 아파트 2천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9.98㎡형 342가구 △59.98㎡형 492가구 △70.1㎡형 120가구 △84.98㎡형 702가구 △121.9㎡형 304가구 △145.5㎡형 4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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