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조합설립 가시화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조합설립 가시화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2.08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조합설립 가시화
 
  
창립총회서 새 조합장으로 최준철씨 선출
설계자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시건 선정
 

경기도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이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따라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다.
 

중앙생활권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경의초등학교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956명 중 7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제7호 안건인 조합장, 감사, 총무이사, 관리이사, 비상근이사 선출의 건에서는 조합장으로 최준철 현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양기봉 씨, 이종오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총무이사에는 오창석 추진위 사무국장이 선정됐으며 관리이사에는 한헌환 씨가 선출됐다. 또 이명규 씨를 비롯한 8명의 비상근이사진도 구성했다.
 
최준철 당선자는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빠른 시일 내 동의서 징구를 완료해 오늘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추진위원장에 이어 조합장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장 및 감사 연임의 건 △추진위원회 기 추진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제정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2011년도 조합 예산(재원조달방법) 결의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대의원회 선출의 건 등도 상정돼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으며 노경수 씨외 97명의 대의원회도 구성했다. 또 설계자에는 과반수의 득표를 받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시건이 선정됐다.
 
이번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중앙생활권2구역은 조합설립에 필요한 업무를 마무리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조합이 설립되면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중앙생활권2구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380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이 13만2천521.4㎡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구역이다. 이 구역은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250%이하를 적용해 총 2천118가구(임대주택 포함)를 건립할 계획이다.
 
면적별로는 △38.2㎡ 199가구(임대) △52.5㎡ 164가구(임대) △59.98㎡ 534가구 △71.2㎡ 156가구 △84.98㎡ 807가구 △114.5㎡ 202가구 △139.5㎡ 52가구 △168.5㎡ 4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5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 정비구역을 지정받았다. 이후 지난 8월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함에 따라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