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 준비 완료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 준비 완료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6.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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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 준비 완료
 
  
정비업체 PK21·건축사 마루종합 선정
도시계획 업체에는 에이팩이앤씨그룹
 

의왕시 오전다구역이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동반자를 구성했다.
 

지난 10일 의왕시 오전다구역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광남)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소재 의왕시문화원에서 총 토지등소유자 1천824명 중 815명(서면 715명 포함)이 참석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3.3㎡당 3만2천원을 제시한 PK21을, 건축사사무소로 3.3㎡당 3만1천400원을 제시한 마루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
 
또 도시계획업체로 에이팩이앤씨그룹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선정된 협력업체들과의 계약체결을 추진위원회로 위임했다.
 
오광남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구역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하는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뜻이 모여 시작된 재개발사업이 진행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었다”며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지난해 의왕시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오늘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우리 모두의 숙원인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 △추진위원회운영규정 내용 변경(추진위원 직위변경 및 추가 선임포함) 및 운영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제 규정(안) 인준의 건 △결손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09년 예산(안) 및 재원조달 방법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가결됐다.
 
한편 오전다구역은 지난해 4월 의왕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373-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은 17만3천409㎡이다.
 
기본계획 상 재개발 예정구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2천5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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