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6, 재개발사업 본격 ‘점화’
장위6, 재개발사업 본격 ‘점화’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9.04.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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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6, 재개발사업 본격 ‘점화’
 
  
새 조합장에 최문길 현 추진위원장 선출
용적률 236% 적용… 총1,261세대 신축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이끌어나갈 수장으로 최문길 현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장위6구역(위원장 최문길)은 지난 17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777명 중 419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광운대 문화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조합장, 감사와 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대의원 선출도 마무리했다. 부조합장에는 임근덕씨가, 이사에는 김삼영씨 외 8명이, 감사에는 김태인씨 외 2명이, 대의원에는 고광호씨 외 91명이 각각 선출됐다.
 
최문길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주민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역 재개발사업의 목표인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체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장위6구역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함께 밟았다.
 
장위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장위6구역은 구역면적이 10만5천316㎡로 용적률 236.03%를 적용해 총 1천261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40㎡이하 104세대(임대) △40~50㎡ 88세대(임대) △50~60㎡ 72세대(임대 24세대) △60~85㎡ 540세대 △85㎡이상 457세대 등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 상정된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사무운영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결의사항의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추진위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성북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은 장위6구역은 장위뉴타운 지정,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고시 등으로 사업일정이 지연됐다. 이에 추진위는 이른 시일안에 다음 사업일정을 당긴다는 목표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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