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재개발 ‘청천2’ 시공자 낙점
인천 최대 재개발 ‘청천2’ 시공자 낙점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4.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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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재개발 ‘청천2’ 시공자 낙점
 
  
현대·대우·대림·두산·동부 5사 컨소시엄, 공사비 3.3㎡당 365만원
 
 
인천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인 청천2구역 시공권의 주인이 가려짐에 따라 향후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용구)은 지난 11일 부평구 산곡중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주민총회를 개최하고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명품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1천839명 중 1천400명(서면출석 387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동부건설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명품사업단이 선정됐다.
 
명품사업단 관계자는 “우리 명품사업단을 믿고 시공권을 맡겨 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천 최대 규모의 재개발에 걸맞는 최고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인천 청천2구역은 부평구 청천동 5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만 21만9천406㎡에 이르는 인천 최대 규모의 사업장이다. 용적률 약 250%를 적용해 △임대 19평형 264세대 △임대25.6평형 321세대 △분양 25.6평형 15세대 △분양 34평형 2천213세대 △분양 51평형 636세대 등 신축 세대수만 3천449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명품사업단은 도급공사비를 철거 및 잔재처리비 포함 3.3㎡당 365만원(기본이주비 금융비용 3.3㎡당 21만3천540원 포함)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을 제시했으며 일반토사를 기준으로 공사비를 책정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발표 건설공사비 지수 중 주택건축지수 변동율을 적용해 건축비를 조정키로 했다. 
 
명품사업단은 △PDP TV 50인치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주거 1등급 시스템 △고급형 비데(부부욕실) △식기세척기(30평형대 이상) △기능성오븐+4구 가스쿡탑 △공동현관(무인경비) △단지 출입통제 시스템 △디지털 TV 수신장치 △홈네트워크 시스템(가스, 난방, 거실조명) △디지털 도어록 △욕실폰(안방욕실) △거실 써라운드 스피커잭 △원격검침 시스템 △주방액정 컬러 TV △건물경관조명 △개별 정수기 시스템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세제 디스펜서 △실내 환기설비 △주방 절수형 밸브 △멀티 에어컨용 냉매배관 △디지털 각실 난방제어시스템 △침실 온돌마루 △거실 아트월 등의 마감재를 제시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이 상정돼 해안·한도21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802명의 지지를 받아 479표에 그친 하우드·대경 컨소시엄을 제치고 설계자로 선정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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