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가 지난 17일 인천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안) 승인 및 조합장 등 조합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사업계획(안) 승인 건 △조합정관(안) 및 업무규정(안) 결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추인 건 △조합임원(조합장, 이사, 감사) 선임 건 △대의원 선임 건 △결산보고 및 예산(안) 승인 건 등 8개 안건으로 모두 원안 의결됐다.

 

조합장으로 선출된 강성구 당선자는 “향후 사업추진은 오늘 정식 선임된 38명의 임대의원과 원활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최대한 민주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범적이면서도 빠른 사업을 통해 우리 사업장이 향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비업체에는 두 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3.3㎡당 3만9천원을 제시한 서평앤시티가 최종 선정됐다.

 

숭의1구역은 지난 2006년 인천광역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