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출범식’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출범식’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8.12.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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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출범식’
 
  
새 조합장에 이정국씨 선출
 

양주 진주아파트가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으로 비상하기 위해 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남양주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국)는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평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정국 현 추진위원장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는 서옥순씨 등 2명을, 이사는 반규식씨 등 10명을 각각 선출했고, 100명으로 결성된 대의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1천56명 중 898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을 이뤄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건축정비사업 통합 결의의 건 △조합정관 및 제규정 승인의 건 △재건축 결의 및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 동의의 건 △추진위원회 수행업무(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포함) 추인의 건 △총회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운영비·정비사업비 결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대지면적 6만1천250㎡에 달하는 진주아파트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써 용적률 242%(임대 포함)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27층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건립세대수는 총 1천407세대이며, 이 중 124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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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에 조합설립인가 받겠다”
 

이정국 
조합장 당선자 
 

이정국 조합장 당선자는 “우리 단지가 이 지역 최고의 아파트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끌겠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총회를 마친 소감은=우여곡절 끝에 개최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이 모든 게 조합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 이날 총회에서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로 조합장에 당선됐는데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현재 우리 단지는 이미 법정 조합설립동의율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만큼 조합원들의 재건축 열의가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조합원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초 조합설립인가를 득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정될 법률이 확정된다면 결코 머뭇거리지 않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지금과 같이 조합원 개개인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앞으로 설립될 조합을 성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재건축사업의 시작은 순탄하지 못했지만 조합원들의 열정과 합심에 의해 다시 일어섰다고 할 수 있다. 조합원 개개인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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