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시공자 대림산업 ‘낙점’
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시공자 대림산업 ‘낙점’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8.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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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시공자 대림산업 ‘낙점’
 
  
도급공사비 3.3㎡당 312만5,000원 제시
 
개포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이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해 ‘개포 e-편한세상’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개포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철)는 강남구 개포동 소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총 토지등소유자 232명 중 리모델링 동의서를 제출한 토지등소유자 188명 가운데 176명(서면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뤄 총회를 개최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대림산업은 3.3㎡당 도급공사비 312만5천원을 제시했다. 무이자 이주비로는 조합운영비 등 13가지 항목을 포함해 총액 34억원 한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개포우성9차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축연면적이 기존 2만4천506㎡에서 4만2천62㎡로 1만7천556㎡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 현 31평과 32평으로 두가지 평형대로 구성돼 있는데 리모델링 후에는 31평은 103㎡로, 32평은 106㎡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건축규모의 경우 세대수는 현재와 같은 232세대지만 현 지하1층~지상15층짜리 아파트가 지하2층~지상17층으로 증가되며, 주차대수도 122대에서 356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포우성9차는 이날 총회에서 강희철 현 추진위원장을 조합장으로 선출했고 감사에는 이용훈 씨, 허인순 씨 등 2명을, 이사에는 박애순 씨 등 5명을 선임했다. 또 김대현 씨 등 21명으로 대의원회를 구성해 조합으로서의 체계를 갖췄다.
 
강 조합장 당선자는 “우리 아파트의 주차문제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가치창출을 위한 공동의 목표로 마련하게 된 이 자리에서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토지등소유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그날까지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리모델링 결의 및 사업계획 결의의 건 △조합규약, 조합운영규정 제정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 결의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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