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태양, 휘트니스센터 만들다
답십리 태양, 휘트니스센터 만들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2.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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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태양, 휘트니스센터 만들다
 
  
설계변경으로 추가 설치… 단위세대 평면도 개선
임대주택공급가액  35억7,087만으로 2억원 줄어
 

답십리 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설계변경으로 한층 향상된 아파트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주)은 지난 8일 천지창조예식장에서 조합원 592명 중 463명(서면 396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설계) 변경의 건을 조합원 42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설계변경(안)에 따르면 휘트니스 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단위세대의 평면 개선, 발코니 확장을 대비한 설계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면 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40평형의 경우 기존의 발코니 공간이었던 곳을 방과 거실 공간으로 활용해 공간이 넓어졌다. 이 같은 변경은 다른 평형에서도 고르게 나타나 공간 활용의 용이해 졌다는 게 조합측의 설명이다.
 
또 임대주택 공급가액이 기존 37억9천517만2천원에서 35억7천87만5천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비례율이 기존 100%에서 99.84%로 달라지는 관리처분계획변경 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기존 관리처분계획안에는 동·호수 추첨을 수기방식으로 하게 돼 있었으나 이번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산추첨으로 빠른 진행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이밖에 조합에 따르면 이날 상정됐던 2007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계획(설계) 변경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종주 조합장은 “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조합원들이 최대한 빨리 좋은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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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추가부담없이 5월착공”
 
이종주 태양아파트 조합장
 
 
▲총회를 마친 소감은.= 큰 탈 없이 총회를 마치게 돼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빨리 시일 내에 착공해 조합원들이 좋은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남은 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많은 도움 바란다.
 
▲설계변경은 한 이유는.=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을 넓혀 편리성을 높이려 했다. 특히 주방, 거실의 공간이 넓어져 주부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80평 규모의 휘트니스 센터를 건립, 입주자들이 편하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설계를 변경해도 추가부담금은 없어 조합원들이 비용을 더 낼 필요는 없다.
 
▲향후 사업일정은.=최대한 빨리 착공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철거 기간을 거쳐 5월이면 착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업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만큼 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이제 사업의 8부 능선을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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