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일만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추진위원장
인터뷰-한일만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추진위원장
“조합설립 초읽기 돌입, 주민분담금 경감에 최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10.2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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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주거환경의 개선을 꿈꾸고 하루 빨리 새 아파트에 입주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은 마음은 주민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추진위원회에서는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고, 빠른 조합설립을 통해 재산을 지키고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싶은가

=고조부모님 이전부터 8대에 걸쳐 삶의 터전을 일구셨다. 자식들까지 뿌리를 내리며 살고 있는 신대방 1동은 인생을 살아온 모든 추억이 공존하는 삶의 전부다.

신대방1동 주민들은 과거, 현재, 미래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가족이며, 나이가 많으신 소유자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마무리되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는 길만이 그분들과 더 오랫동안 함께 한동네에서 살아 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다. 

빠른 사업 추진만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개발사업으로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 노후된 헌집을 새로 짓는다는 기본 목적을 잊지 않고 지출은 최소화하고, 수입은 늘려 소유자분들의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유자 여러분들이 무조건 추진위원회에 동의하라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의견에 대해 들어보자는 것이다. 궁금한 것에 대해 소통하고, 조율하면서 공동 운명체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우리 추진위원회는 도시정비법과 관련 법령 또는 운영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절차대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족한 동의율이 3~4%가 남았다. 이 시점에서 일부 소유자들이 조합설립 동의서를 제출하지도 않고, 추진위원장 연임을 거부한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위원장 및 감사 선거를 다시 선출하는 방법은 조합설립에 있어서 불필요한 절차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속칭 바른 재개발단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빠른 사업이 목적이 아닌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다. 이들이 건전하고 상식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빠르게 조합을 설립한 후에 적법하게 조합장 후보로 나서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조합설립 동의서조차 제출하지 않으면서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추진위원장 선거 후 낙선자 측을 지지하던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1분 1초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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