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105만3천건... 전년 대비 11.8% 감소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105만3천건... 전년 대비 11.8% 감소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7.01.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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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한해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천69건으로 2015년 대비 1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수도권 2월, 지방 5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해 주택거래가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다만, 5년 평균(‘11~’15년, 95만3천건)과 비교해서는 10.4% 증가하며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9천건으로 전월 대비 13.9%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지역별 거래량의 경우 수도권(56만8천262건)은 전년 대비 7.1%, 지방(48만4천807건)은 16.7% 각각 감소했으며, '16.12월 거래량은 수도권(4만5천376건)은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 지방(4만3천225건)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지난 한해 아파트(68만9천91건)는 전년 대비 14.8%, 연립·다세대(20만9천425건)는 3.6%, 단독·다가구 주택(15만4천553건)은 8.0% 각각 감소했으며, ‘16.12월 거래량은 아파트(5만8천496건)는 전년동월 대비 4.7% 증가, 연립·다세대(1만7천392건)는 4.2%, 단독·다가구(1만2천713건)는 8.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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