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0구역 재건축, 대우vs동부 격돌
신길10구역 재건축, 대우vs동부 격돌
오는 29일 시공사 선정총회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04.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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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영등포구 신길10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격돌한다. 이곳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4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건설사가 각각 제안서를 제출했다.

실제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15개의 건설사가 몰려와 입찰을 저울질했고, GS건설이 참여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응찰해 2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오는 29일 시공자 선정총회가 열리게 된다.

이곳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3590번지 일대에 위치한 현재 5층 높이, 13개동, 총 518가구 규모의 남서울아파트와 인근 단독주택 등을 헐고 임대주택 84가구를 포함한 총 894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주민간 갈등으로 10년여간 표류하다 지난해 9월 한국토지신탁이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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