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지난해 일반주거지역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에 성공한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업체 선정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양천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목동1단지 정밀안전진단용역 입찰 공고문을 올렸다. 입찰 기초금액 2억8천900만원으로 내달 11일 입찰마감할 예정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구청은 해당 업체에 목동1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서 납부한 금액을 지급한 후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판정 결과, ‘조건부 재건축’이 나오면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정부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후 최종 확정된다.
목동1단지는 양천구 목동서로 38에 위치해 있으며, 5~15층의 저층과 중고층이 혼재된 아파트 단지다. 가구수는 1천882가구로, 1985년 준공돼 재건축허용연한(30년)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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