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삼성물산 수주 ... 반포, 래미안타운 가시화
반포3주구 삼성물산 수주 ... 반포, 래미안타운 가시화
공사비 수주액 8천억원 ... 공사기간 34개월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6.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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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삼성물산이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316명 중 686(득표율 52%)를 얻어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반포의 래미안타운화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반포3주구를 포함하면, 기존 래미안퍼스티지에 이어 2015년 신반포3·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통합재건축, 신반포15차까지 수주해 반포에 무려 4개 단지가 포진하는 상황이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의 1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지상 35, 17개 동의 아파트 29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88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통상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조합에 제안했다. 또 시공자 선정 후 착공까지 12개월 안에 끝내고, 또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원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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