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공아파트가 관리처분총회를 마쳤다.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에 위치한 신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주옥삼)은 관리처분총회가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 소재의 선린교회에서 열린 총회는 총원 1천889명 중 1천3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고 조합측은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과 시공사본계약 체결의 건은 각각 찬성 988표(반대 8, 기권 34)와 981표(반대 8, 기권 41)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인천 신현주공은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25평형과 33평형(A, B, C 타입), 40평형, 43평형, 56평형, 62평형 등 총 3천331가구가 건립된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찬성 959, 반대 8, 기권 63) △조합 수행업무 추인의 건(찬성 968, 반대 9, 기권 53) △사업계획승인 내용 변경의 건(찬성 983, 반대 1, 기권 46) △이주기간 변경 동의의 건(찬성 948, 반대 25 기권 57) △지역난방방식 적용의 건(찬성 974, 반대 28 기권 28) △임원인준의 건(찬성 957, 반대 19 기권 54) △총회 결의사항 위임의 건(찬성 965, 반대 17 기권 48)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