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조합의 세번째 시공자 선정 입찰도 유찰됐다.
지난 20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회사 한 곳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렸던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등 7개사가 참여했지만 이들 업체 모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조합측은 앞서 두차례 유찰됐기 때문에 수의계약을 염두에 두고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세차례 유찰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수의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천4구역은 온천동 100의 13 일대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호텔농심 사이에 있다.
부지면적만 22만8,500여㎡에 이르며 약 4,3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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